전주시가 올해도 전국 초등학생들을 위한 인성교육의 장인 전주한자문화캠프를 운영한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여름 방학을 맞은 전국 초등학교 4학년~6학년생을 대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주의 문화와 정신, 전통과 인성교육을 가르치는 ‘2019년 하계 전주 한자·문화캠프’를 운영한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이 캠프는 ‘글 읽는 소리가 들리는 한옥마을’을 주제로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주한옥마을에서 부모와 떨어져 친구들과 합숙하며 보내는 도시형 캠프다.

시는 이 캠프를 지난해 여름학기부터는 캠프 참가 모집인원의 20%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함양, 광주, 광양 등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선착순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 참가 접수는 접수 시작부터 정원 마감까지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학부모들의 큰 성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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