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시금형제작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시제품 제작 이후 양산의 전 단계인 시금형 제작을 할 수 있도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에 ‘효자 지원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는 상반기에는 12개 업체를 지원, 이번에는 총 7개 업체를 선정·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이를 통해 프레스금형, 사출금형, 고무금형 등의 시금형 제작을 최대 500만원까지 우선 지원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를 참조하거나 전화(063-711-2052)로 문의하면 된다.

조지훈 원장은 “올 상반기 지원 업체 중 일부는 현재 양산과정에 돌입했다. 시금형 제작비용의 부담 감소에 따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에 앞으로도 도내 많은 중소기업이 시제품 개발, 시금형 제작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전북시제품제작소에서 관련 지원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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