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특별 위생 점검에 나선다.

24일 완주군은 휴가철 관내를 찾는 관광객들의 피해 발생을 예방하고, 청결하고 위생적인 숙박 환경을 제공하고자 25일부터 3일간 1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 점검대상은 업소 내 청결유지 확인, 요금표 미게시 및 부당요금 징수 여부, 침구사용 시 세탁 및 소독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는 현장계도와 시정조치를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적법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업소에 대해서는 갱신안내 및 과태료 부과 등을 안내해 재난배상책임보험 미가입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홍보키로 했다.

지역을 찾는 외부인들이 불친절로 불쾌감을 갖지 않도록 친절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여름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완주를 방문하는 만큼 지역 내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 손님맞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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