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린생활시설 등 대상조사
위험물안전관리위반 입건

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24일 2019년 상반기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6805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는 교육시설과 공장, 근린생활시설 등 1만473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등 16건 입건 ▲피난방화시설 출입구 적치 등 17건 과태료 ▲불법 건물 증축 등 120건 조치명령 ▲방화구획 미설정 등 592건 통보처분 등이다.

유도등 점등 불량, 화재감지기 고장 등 6062건에 대해서는 개선기간을 두고 적발 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올해 말까지 조사된 결과를 정밀 분석해 근본적인 화재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건축물의 화재안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현장대응활동 정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백승기 방호예방과장은 “2020년부터는 건축물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안전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조사된 결과를 토대로 건축물의 안전관리등급 정보를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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