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시설운용상황 등 배워

전북도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준비하기 위해 ‘2019 북미세계잼버리’에 14명의 스터디팀을 파견, 현장의 운영상황과 지원체계 등을 체험하고 있다.

스터디팀은 지난 7월 18일 웨스터버지니아주 서밋 벡텔에 도착해 현지 책임자들을 통해 170개국 5만여명의 참가자 관리를 비롯해 인력과 시설 운용 상황, 문제점과 개선 사례, 비상체계 등을 배우고 있다.

특히 한국 홍보관을 본부로 두고 오전 10시에 조별로 분산시켜 사전에 준비한 질문지를 토대로 운영본부, 행정본부, 기획조정본부 등 3개 본부의 현지 담당자들과 인터뷰도 진행중이다.

이들은 귀국 후 북미잼버리의 100가지 확인사항도 보고할 계획이다.

또 폐영식까지 차기 세계잼버리 개최국의 홍보관 활동을 병행하면서 국제항공기념엽서, 태극부채, 전북투어패스카드 등을 보급하고, ‘2023년 세계잼버리’ 참가를 독려하기로 했다.

김주영 전북도 잼버리콘텐츠팀장은 “북미잼버리는 4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잼버리를 현장에서 관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미국 잼버리의 운영 매뉴얼부터 실패 극복 경험까지 성실히 배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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