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 심사에서 도내 사업현장이 가장 우수한 사례로 선정됐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우수에 무주군 대차1지구가 선정됐고, 입선으로는 군산 군장대교지구, 완주 교동지구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는 27개 사업이 공모에 참여해 12개 사업이 뽑혔다.

도는 그동안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민간 전문가와 자연재난과장으로 구성된 컨설팅반을 구성하고 사업의 필요성, 재해위험해소 효과성, 정비방향의 적절성 등 사업계획서 작성을 지원했다.

이로써 인센티브로 기관표창과 오는 2020년 국비 7억원을 추가확보했다.

공모선정에 따른 지원으로는 기관 또는 개인표창과 재정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최우수로 선정된 무주군은 5억원, 입선으로 선정된 군산시와 완주군은 각각 1억원이 2020년 사업비로 추가 지원된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우수사례가 다른 재해위험지역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부분이 있으면 시군 업무연찬을 통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위험지역이 정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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