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의자-테이블 설치
경관조명 더해 매력 뽐내

정읍시청 앞 분수광장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 운영되는 등 시민들로부터 무더위속에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분수광장 주변에 디자인 의자와 테이블, 그네 설치와 경관조명이 추가돼 시청사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시민들에게 추억이 깃들 수 있는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최근 시청을 가족들과 편하게 산책하거나 도심 내 데이트 명소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열대야가 시작된 요즘 안전하고 편안하게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신선한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수대 근처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잔디에서 뛰어노는 아이들도 자주 볼 수 있다.

시민 손 모씨(39, 상동)는 “사는 곳 근처에 가족들과 휴식도 취하고 산책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좋다”며 “추후 차양막 등 편의시설이 보완돼 시청사가 정읍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시청광장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청사가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열린 청사 운영과 청사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