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 황성희 선수가 경북 문경시에서 지난 25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제 56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일반부 개인전 용장급(90kg 이하)에 출전한 황성희 선수는 결승전에서 유영도(구미시청) 선수를 단판승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황 선수는 지난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도 선수권부 2위와 일반부 3위에 입상하며 최근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또 단풍미인씨름단은 개인전에서 경장급(75kg 이하) 손희찬 선수와 소장급(80kg 이하) 오준영 선수가 2위를 차지하고 청장급(85kg 이하) 한다복 선수와 용사급(95kg 이하) 고요한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3위에 오르며 총 6개 부문에서 입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박희연 감독은 “지난 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며 “하반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계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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