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 농업시설물인 시설 하우스와 축사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 농가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4일 시 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집중호우와 침수 이후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유동휀과 환풍기 사용에 따른 전력량 급증으로 누전차단기 오작동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8월 한 달을 피해 예방 집중 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피해 예방 홍보물 배포와 생산단지 주변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화재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 전력 사용량이 많은 시설 하우스 온실과 축사, 저온 저장고 등 농업시설물에 전기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시설 하우스나 축사 등 농업시설물의 화재사고는 대부분 전기에 대한 부주의와 기본지식 부족 원인으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센터는 누전차단기 설치와 작동 여부, 전선피복 손상 여부 확인, 노후화된 전기시설 교체, 콘트롤 장치나 분전반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하도록 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