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슬라이드-워터드롭 등
시설 갖춰··· 18일까지 운영

정읍시 칠보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이 아이들과 시민, 관광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칠보면 무성리 일대에 자리한 칠보물테마유원지는 지난달 13일 개장 이후 무더위를 피하려는 부모와 자녀들로 연일 만원이다.

물놀이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오는 18일 폐장에 앞서 이곳을 찾는 이들은 요즘 무더위를 감안하면 매년 여름 평균 5만 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단골 피서지로 변신한 물놀이장은 올해 주변 안전시설과 바디슬라이드를 보수하고 생태공원에 국화를 식재하는 등 새롭게 단장해 찾는 이들의 반응이 좋다.

또 2층 규모의 물테마 전시관을 비롯해 어린이풀장과 유아 풀장, 바디슬라이드와 워터드롭,·터널·스프레이, 바닥분수대 등 워터파크 못지않은 각종 놀이시설이 물놀이 하는 아이들에게 환영 받고 있다.

여기에 샤워장과 물품보관소, 수유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두루 갖춰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만드는 힐링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물놀이장은 무성서원과 태산선비문화사료관 등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청정호수인 옥정호 물을 이용해 깨끗한 수질로 유명해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찾고 있다” 며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점검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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