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2019.정읍 청소년 오케스트라 해찬솔 여름 음악 캠프’가 지난 2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고창 선운산호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정읍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초등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해 창단했으며 매주 토요일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5개 파트 수업과 합주연습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이번 캠프 기간동안 단원들은 악기별 기능을 학습하고 합주 시간에 오펜바흐 천국과 지옥 서곡 피렌체 마치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오는 15일 경남 함양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 하기 위해서다.

오케스트라 단원 김은총 학생(호남고 1, 첼로)은 “이번 캠프를 하는 동안 하루 종일 악기 연주를 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초・중학교 동생들과 함께 서로 배려, 격려하면서 함께 한 연습 시간들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장성렬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단원들이 초・중등, 더 나아가 시민이 되어서까지 각자의 악기와 예술적 재능을 지속적으로 선 순환,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11월, 정기연주회도 준비하고 있는 정읍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신규단원을 이달말까지 추가 모집하고 있으며 희망 학생은 정읍교육지원청에 신청하면 오디션을 통해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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