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책 수립-협업등 평가
노후경유차 폐차 동참 독려

전북도가 반기 미세먼지 저감 노력 시·군 평가를 통해 군산시와 남원시, 임실군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6일 도에 따르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홍보실적, 시·군 특수시책 등 5개 부문 14개 지표를 평가했다.

주요 평가지표를는 미세먼지저감 종합대책 수립여부와 타 부서와의 협업사례, 기관장 관심도 등이다.

또 미세먼지저감 예산규모․집행률 등 예산지원 사항과 비산먼지 발생․쓰레기 불법소각 단속 등 미세먼지 발생원관리, 친환경자동차 보급률, 홍보실적과 특수시책 추진 등이다.

도는 올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에 높은 평가점수를 주는 등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주가 조기폐차 등의 정부시책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예산 집행률과 자동차 운행제한 단속시스템 구축비용 확보 등에서 다소 미진한 시군은 하반기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정부 추경에서 미세먼지 저감사업 관련 예산이 확대된 만큼 친환경차 보급, 운행차 단속시스템 구축 등의 미세먼지저감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깨끗한 대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군과 적극 협력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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