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647억 규모 20개사업 신청
문화체육복지 등 필요시설 구축

전북도가 생활SOC 확충에 나서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20개 사업(총사업비 1647억 원)을 신청했다.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이란 도서관,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 복합화 가능한 대상 10종 중 하나를 포함해 2개 이상 시설을 한 개의 건물이나 부지에 구축하는 것이다.

토지매입비나 건축비를 절감할 수 있고, 사업기간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사업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시, 군에서 사업계획서를 기획‧작성할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컨설팅을 지원했다.

그 결과 익산 가족센터, 전주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남원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 공간 사업 등 총 20개 사업을 신청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 관계자는 “시.

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내년 공모 신청 사업이 선정 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나설 방침”이라며 “정부 생활SOC 3개년 계획에 발맞춰 오는 2022년까지 문화‧체육‧복지 등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이 적재적소에 구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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