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국제청소년캠퍼리 개최
50개국 청소년 1,000명 참가
야영-미니올림픽-생태체험 등

제4회 국제 청소년 캠퍼리(이하 캠퍼리)가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부안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50개 회원국 10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스카우트전북연맹이 주관하고 부안군과 전북도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캠퍼리는 9일 개영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과정활동, 새만금 국제교류의 밤, 부대행사, 폐영식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기간 국내외 청소년 1000여명은 ‘네 꿈을 마음껏 그려봐!’라는 주제로 야영활동을 비롯해 스카우트 기능활동, 미니올림픽, 줄포만 생태체험, 세계잼버리 예정지 답사,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과정활동에 참여했다.

또 2023 부안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기원 엽서 쓰기 특별행사도 진행했다.

부안군은 이번 캠퍼리를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2023 부안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홍보하고 꼭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캠퍼리에서 야영과 과정활동을 통해 전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소중한 우정을 나누고 긍정적인 마음과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3 부안 새만금 세계잼버리에서도 인종과 문화, 종교와 언어를 뛰어넘어 전 세계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는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가 만들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