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새암길 상점가 공영주차장’이 준공돼 조만간 시민들에게 개방될 전망이다.

새암길 상점가는 정읍시 구 도심, 특화 거리로 100여 개의 의류·잡화·푸드 등 상점이 즐비해 있는 곳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주차공간 부족으로 이용객과 상점 업주들이 불편을 겪어 오던 수성동 일대 새암로 1천173㎡부지에 21억여원을 들여 주차장을 조성하고 개방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올 해 4월 사업을 착공했다.

주차면적은 모두 37면 규모로 가로등과 방범용 CCTV도 설치,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했다.

이번 공영주차장 확보로 시는 구 도심의 도로 불법 주차난을 다소 해소하고 이곳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깨끗하고 질서 있는 지역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새암길 상점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 지역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갖춰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상점가를 육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새암길 상점가 공영주차장’조성을 포함해 모두 671면, 공영주차장 11곳을 갖추게 됐으며 주민과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돕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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