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준공 10월부터 입주모집
아토피환아가족 안전주거기대
진안군에 진안고원 치유마을을 조성해 아토피 환아 가족들을 위한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K-water(용담댐관리단)와 진안고원 치유마을에 대한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43억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에 들어서는 진안고원 치유마을 조성사업은 단독주택 다가구 6동에 12가구가 입주할 수 있으며, 69.8㎡(21평형)으로 진행 중이다.
군은 지난 7월 진안고원 치유마을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10월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공되면 아토피 안심학교 인근 주택 확보의 어려움과 아토피 전입 가정의 장기거주 유도가 가능해 아토피 환아 가족의 안정적 주거시설 확보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치유마을 입주대상은 아토피 환아가 포함된 가구로 조림초등학교나 부귀중학교 등 아토피 안심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예정인 진안군 전입가족이다.
자세한 문의는 진안군보건소 아토피한방팀(063-430-8716~7)으로 하면 된다.
김금주 보건소장은 “진안고원 치유마을이 조성되면 아토피안심학교로 지정된 조림초와 부귀중학교의 운영이 더욱 활성화되고 아토피 환아의 안정적 치료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토피 환아와 가족을 도울 수 있는 최적의 주거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