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집단 암 발생으로 고통받고 있는 함라면 장점마을과 인근 주민을 위한 맞춤형 방문보건 의료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나섰다.

시 보건소는 해당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건강측정 및 일반질환 상담, 보건교육, 상비의약품 지급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중보건한의사 2명과 함께 진료팀을 구성, 정기적으로 무료 한방진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역 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이용 시 진료비 및 수수료를 면제, 주민들의 부담을 해소했다.

한명란 시 보건소장은 “해당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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