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시군 방문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5일 전북TP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주시를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14개 시·군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에서 ‘스마트공장 확산 및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업이 스마트공장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거나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정보 부재 및 접근의 어려움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사업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도내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등 기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는 복안인 셈이다.

전북TP는 설명회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필요성을 소개하고 관련 동영상 시청, 스마트공장 도입한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급 기업에서 보유 솔루션 소개 및 구축 관련 애로사항 해소 방안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현재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참여기업은 지난 2월부터 수시모집 중으로,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제조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및 컨설팅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공장 미구축 기업에 솔루션 및 연동 설비 구축과 스마트공장 기구축 기업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지원, 스마트공장 수준별 기초 수준의 경우 최대 1억원, 중간1 수준 이상의 경우 최대 1억5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전북도에서도 기업의 기업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강신재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를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주문 생산방식 확산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성 및 품질향상과 원가절감 등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구축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제조현장에 맞춰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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