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유관기관-시군등서
건설업 활성화-안전강화 모색

전북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김태경)가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현장방문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도회는 전북도와 오는 27일부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고 불법하도급 방지 등 건설관련 법령의 준수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 유관기관에서 시행중인 20여개 공사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는 9월에는 도내 14개 시‧군을 직접 찾아 인‧허가, 계약담당 부서와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민간사업장을 포함한 관내 75개소의 공사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의 인력과 자재, 장비 등의 사용을 촉구하는 한편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북도의 건설사업장 현장방문은 올해 상반기에도 추진했으며 도내 2,500여개 전문건설업체를 대변하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가 함께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김태경 회장은 “하도급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전문건설업계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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