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부가 ‘제44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윈드오케스트라부는 지난 22일 경상남도 김해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다가오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El Camino Real’와  가야국의 역사와 문화를 행진곡으로 표현한 ‘가야 행진곡’을 연주,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윈드오케스트라부는 3학년부터 6학년생 4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대회에 앞서 부원들은 여름방학과 평소 방과후 연습, 캠프를 통해 열심히 준비, 영웅들과 대화하는 협연의 환상을 느끼는 연주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아 냈다.

강호성 교장은 “예년보다 더웠던 여름, 최상의 소리를 내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과 언제나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학부모들의 열정, 그리고 각각의 소리를 하나로 만들어주신 지휘자 김영신 선생, 홍경열 선생의 지도가 어우러져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트로피를 높이들고 행복하게 웃던 단원들 또한“연습이 고되고 힘들었지만 모두가 함께 노력, 결실을 맺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서초등학교 윈드오케스타라부는 지난 2012년 전라북도 어린이 대음악제에서 3등상 수상을 시작으로 전국 관악경연대회 금상 3회 - 은상 2회 수상 등 명실공히 정읍 어린이 관현악부로는 최고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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