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과비평 214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는 각종 문학상 및 신인상 당선자 작품들이 수록됐다.

우선 제14회 황의순문학상 수상자인 고연숙의 ‘아름다운 뒷모습’과 함께 유한근의 작품론 ‘에코페미니즘 수필로의 지향성’을 만날 수 있다.

또 제19회 수필과 비평문학상 수상자인 이용미의 ‘물 위에 쓴 편지’, 박숙자의 ‘지느러미의 여유’, 김재환의 ‘그곳엔 물레방아집은 없었네’가 수록됐고, 이들 작품에 대한 엄현옥의 ‘서술의 시점과 거리미학’, 김지헌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호병탁의 ‘마음 속 그곳엔 언제나 물레방아집이 있었네’가 게재됐다.

또 214호 신인상 당선작으로 양문석, 유병덕, 임영란, 최아영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연재 ‘지금 여기’의 여성 서사들 섹션에는 최은영의 ‘왜 여성은 귀신이 되어 복수해야만 할까?(월하의 공동묘지에서 여곡성까지)가 게재됐고, 월평으론 김지헌의 ’다시 몸, 그 감각적 진실‘을 만날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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