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경찰관들이 현장 사건에서 필요한 실무적이고 다양한 주제로 재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제 신세계 병원 김한주 원장이 특강을 통해 조현병 등 정신이상자들의 특징과 이들을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김 원장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정신이상자들을 보호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생명지킴이 강사 노강욱 경위가 경찰관들이 사건현장에서 갖게 되는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심정지 등 응급환자 발생 시 AED(자동심장충격기), 심폐소생술 등의 다양한 응급조치 교육을 진행했다.

임상준 서장은 “앞으로도 보다 전문적이고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제공, 경찰관들이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는 현장에서도 정확한 판단으로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든든한 경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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