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개사업 1인 9표 11일까지 진행

전북도교육청이 2020년도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지난달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에 총 132개가 응모한 가운데 이 중 예비심사를 통해 71개 사업을 선정했다.

학생분야가 5개, 학부모분야 19개, 교직원 및 주민분야 47개다.

도교육청은 예비심사를 통과한 이들 사업에 대해 오는 2~11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추진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분야별 3표씩, 1인 9표까지 투표할 수 있다.

단, 중복참여 방지를 위해 휴대폰 문자인증을 실시한다.

투표는 온라인 투표시스템(http://yesan.jbe.go.kr)에 직접 접속하거나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단위학교 홈페이지 팝업 알림창을 클릭해서 가능하다.

최종 선정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70점)와 온라인투표(30점) 결과를 합산, 해당 분야별 고득점 순으로 결정된다.

분야별 사업 신청 비율에 따라 학생 4개, 학부모 12개, 교직원 및 주민 24개 등 총 40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업선정의 객관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온라인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병행·실시해 최종 대상사업을 선정하게 된다”면서 “도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온라인 투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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