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경영안정 도모등 안정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4일 지역본부 정례조회에서 우수 조합장 부문에 칠보농협 권혁빈 조합장을, 우수 직원 부문에 고창농협 정종진 본부장과 샘골농협 김경신 과장을 각각 ‘이달의 우수농협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권혁빈 조합장은 탁월한 경영관리와 다양한 사업발굴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 조합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1년도 경영개선 관리대상 조합으로 편입된 칠보농협은 2015년에 선출된 권혁빈 조합장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2014년말 대비 총자산과 순자본 비율이 각각 346억원과 1.39%p 증가된 실적에 힘입어 작년 4월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

평소 권혁빈 조합장은 ‘농협은 죽어도 농민과 함께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농촌의 일손부족 해결, 농업경영비 절감,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ㆍ농촌의 지킴이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한편, 고창농협의 정종진 본부장과 샘골농협 김경신 과장대리는 영농우대 특별 저리대출 추진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등 적극적인 상호금융사업 추진으로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 직원’에 선정됐다.

우수 직원에 선정된 두 명의 수상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조합원인 농업인을 위해 더욱 헌신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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