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대비 상황 점검 회의 실시
현장점검-사전대비 피해 최소화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6일 새벽부터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3일 오후 재해대비 상황 점검을 위한 회의를 실시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는 등 비상대비체제에 돌입했다.

본부 재난 대응 관련 부를 비롯해 전북지역본부 각 지사가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집중호우 예상지역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대비 등 재난상황 대비체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강환 전북지역본부장은 “태풍북상에 따른 배수시설 사전정비, 재해취약시설 현장점검, 저수지 수위관리 강화 등 철저한 상황관리와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하며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태풍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긴급복구에 나서 국민의 안전과 농작물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중앙부처, 하천관리청,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긴밀히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전북지역본부는 본부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태풍이동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한편,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전국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배수시설 관리와 순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