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 스쿨디자인(유)등 12개사
'코펀' 참가 843건 제품상담성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도내 가구 및 인테리어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판로개척 지원에 나섰다.

4일 경진원에 따르면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코펀)’에 스쿨디자인(유) 등 12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지원은 가구시장의 신규바이어 발굴 및 바이어와 연계강화를 통한 도내 제품의 판로개척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전주한지로 만든 ‘자연 나무등’을 비롯한 인테리어 소품과 사무용·학생용 가구, 식물 벽면녹화제품 등 다양한 가구를 선보였다.

경진원은 특히, 업체마다 특성을 살린 홍보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킴으로써 843건의 제품판매 상담 성과를 올렸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도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를 계기로 제품 개선 및 시장 개척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광희 경진원 기업성장팀장은 “현장 반응은 물론 상담 내용도 좋았던 만큼 향후 국내외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가구 및 인테리어산업의 활성화와 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박람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0회를 맞은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로, 올해에는 국내·외 380여 업체가 참여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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