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교육경쟁력 강화 및 미래 김제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지평선학당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재경향우회를 지난 6일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평선학당 재경향우회는 2010년도 졸업생부터 2018년 졸업생까지 6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 5월 10일 20여명이 참석하여 제1회 재경향우회 만남을 가진 이후 매년 1회이상 지역 선․후배간의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재경향우회에는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재단 상임이사 인사, 학생 간 자기소개, 김제시 주요사업과 장학재단 홍보, 간담회 순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간담회 시간에는 서울 장학숙 추진에 따른 건의사항 및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대학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교환, 지역 후배들을 위해 방학기간을 이용해 진로 멘토링 등의 재능기부 활동에 대한 논의도 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007년 8월 설립되어 지금까지 300억원(전국 지자체 최고액)의 장학기금을 조성, 지역특성에 맞는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사업, 과감한 장학금 지원사업, 수도권 못지않는 교육기회제공을 위한 지평선학당 운영,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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