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연고 한국여자바둑리그 부안곰소소금팀이 2019 엠디엠 한국여자 바둑리그에서 팀 창단 5년 만에 첫 챔피언에 올랐다.

부안곰소소금팀은 지난 7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8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서귀포 칠십리팀을 2대 1로 꺾고 종합전적 2승 무패로 정상정복에 성공했다.

김효정 3단 감독이 이끄는 부안곰소소금팀은 오유진 6단, 허서현 초단, 이유진 2단, 후지사와리나 4단으로 구성돼 있다.

김효정 감독은 “좋은 선수들을 만나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고 부안군청 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한편 선수들은 오는 9월 21일 ‘한국바둑의 메카’ 부안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수담동에서 열리는 제18회 조남철국수배 전국학생바둑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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