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화구이 통닭 인기 브랜드 ‘가마꿉’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가맹점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전주 호성동 직영매장이 17일 새로 오픈했다.

최근 날로 심해지는 경쟁과 인건비, 재료비 등의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치킨집이 하나 둘씩 문을 닫고 있는데 비춰보면 세간의 이목을 끌만한 일이다.

이처럼 치킨집 창업 열풍이 부는 가장 큰 요인은 가마꿉의 독보적인 직화구이 맛과 저렴한 가격이 한몫하고 있다.

가마꿉 통닭은 계속 먹어도 쉽게 질리지 않는 치킨 맛의 우월성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산 마늘 및 각종 야채로 숙성해 닭의 잡내가 없고, 깊은 속맛을 지니고 있다.

또한 가마꿉 직화구이 특성상 통째로 4번(24분) 초벌하고 재벌하는 방식으로 육즙이 살아있고, 껍질은 바삭하게 구워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뛰어나 남녀노소 즐겨먹는다.

기존 신규 가맹점 예비 점주들은 군산 명산동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전주권 창업자들은 호성동 직영점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시간과 경제적인 면까지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이인호 기획이사(군산점 대표)는 “최종 목표는 여러 지역에 직영점을 여는 것이다. 유명 커피 체인점 못지않게 전국에 ‘가마꿉’ 매장을 세우고 싶다”면서 “대중들이 좋아하는 깊은 통닭 맛을 널리 알려서 군산의 명물을 넘어 한국인이 사랑하는 통닭집 가마꿉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호성동 직영점 교육담담 정완택 부사장은 “전주 직영 1호점을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직영점은 함께 일한 직원들이 운영하도록 해 저뿐 아니라 직원들도 평생 일할 수 있는 가게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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