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 일정 합의··· 전북현안 전력
여야 국회 일정 합의··· 전북현안 전력
  • 김일현
  • 승인 2019.09.18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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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대정부질문 실시
내달 2~21일까지 국정감사
민주당 민생현안처리 중점
한국당 조국사퇴 당력 집중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북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도내 정치권도 본격적으로 국회 일정에 합류할 전망이다.

특히 전북은 선거제도 개편에 따른 지역구 감축 우려를 해소해야 하는 것은 물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탄소소재법 국회 통과 등의 주요 과제가 있다.

도내 의원들은 정기회 일정이 잡힘에 따라 대정부질문, 국회 상임위, 예결위 그리고 국정감사를 통해 전북 현안 및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등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에 따르면 국회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고 국정감사는 10월2일부터 21일까지 열기로 했다.

또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은 10월22일에 열고 그 이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야는 대정부질문의 경우 이달 26일 정치 분야, 27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30일 경제 분야, 내달 1일 사회문화 분야로 구분했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선 한일관계,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책, 조국 법무 장관 사태 등 다양한 현안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의 경우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조기 차단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올랐다.

여야가 정기회 일정에 합의하면서 여야간 움직임도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회 본청에서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고 민생법안 처리 및 국가예산안 처리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해찬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사실상 총선 6개월 앞이다.

9월이 거의 다 지나가고 10월~3월, 3월 말부터 선거전에 돌입하기 때문에 준비기간은 사실상 6개월이라고 봐야 한다.

이제는 당도 정기국회를 대응하면서 총선도 철저하게 준비하는 태세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그 힘으로 문재인 정권을 뒷받침하고, 정권재창출을 하는 길에 의원 여러분들이 함께 매진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민생과 경제 활력, 개혁으로 일관해야 한다.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성과를 내야함은 물론 최근에 한일 경제전에 임하면서 외쳤던 기술독립의 원년, 혁신성장의 원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선거제도의 개혁을 핵심으로 하는 정치개혁,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신설과 같은 사법개혁을 확실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정기국회와 장외투쟁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당은 정기국회에서 조국 법무 장관 사퇴에 당력을 결집하기로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에 대해 ‘조국 장관에 대한 두 번째 청문회’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에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주요 야권은 조국 장관 퇴진에 총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크다.

민주평화당과 대안정치연대는 전북 의원들이 핵심이어서 이번 정기회에서 전북 현안 성사를 최우선 목표로 둘 예정이다.

양 측 지도부는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7조5,000억원대의 국가예산 확보, 군산조선소 재가동 그리고 주요 법안 처리에 전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서울=김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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