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겨레하나 등 전북지역 14개 시민·사회단체는 24일 ‘2019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전북지역 사회적 대화’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행사에는 황민주 6·15 전북본부 상임대표의장과 이태호 통일비전시민회의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기독교·불교·원불교·천도교·천주교 등 5대 종단과 시민·사회단체 임원, 활동가, 회원들이 참석한다.

대회는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한다.

패널로 참여하는 시민 100여명은 한반도 평화체제와 비핵화, 대북 인도적 지원 조건,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전북지역의 원칙 등 3가지 의제를 놓고 토론한다.

대회 관계자는 “행사는 그동안 평화와 통일 정책 결정에서 배제되어온 시민들이 숙의 토론을 통해 최소한의 합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10월 종합토론회를 열어 최종 협약안을 확정해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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