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업인대학 총 25강좌
생산-유통-가공 등 종합교육

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익산농업인대학이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농업인대학은 맞춤형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천 1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농업 트렌드 반영한 교육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8달 동안 운영되는 익산농업인대학은 매주 1회 4시간씩 총 25강좌로 구성돼 있다.

수강생들은 학과 별 특성에 맞는 이론교육과 함께 체험, 견학 등 실습을 병행하는 종합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농업인대학은 최근 농업 트렌드를 반영, 생산 및 유통, 마케팅, 가공, 체험까지 어우르는 6차산업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엄격한 학사관리, 교육생 만족도 높아 

시 농기센터는 교육생들의 학사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기관과 각종 연구소, 신지식농업인 등 분야 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고 있다.

교육생은 75% 이상 출석률과 평가시험을 거쳐야 수료할 수 있으며, 매년 교육생 수료율은 90%를 기록하고 있다.

우수한 시설 및 강사진, 질 높은 교육 서비스 등을 통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료생, 선도농업인·농업발전 거버넌스 역할 ‘톡톡’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농업CEO, 농업인들에게 선도 농업기술 및 효과적인 마케팅 요령 등을 전파하는 현장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타 지역 농업인 교육에 출강하거나 행정과 거버넌스를 구축,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졸업생들이 지역 농업을 이끄는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점품목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최고 농업인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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