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스포츠과학센터
시뮬레이션 정밀분석
체전 앞두고 훈련지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북스포츠과학센터 선수들의 막바지 훈련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국체전이 9일 남은 현 시점이 마지막 1도를 올려 경기력 향상의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현재 과학센터는 선수 개인별 기술분석에 주력하고 있는 데 선수별 기술의 성공과 실패 장면을 촬영하고 실패의 원인이 되는 주요 포인트를 찾아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도 벌이고 있다.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제퍼를 선수들이 착용한 뒤 실제 경기와 다름없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심박수와 젖산 등을 분석, 경기 전후와 영양섭취, 피로회복 방법 등을 알리고 있다.

아울러 스포츠과학교실 등을 개최하는 등 응집력을 강화시키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선수 개인별 실력보다는 팀 구성원의 역할분담, 용병술 그리고 팀 응집력이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영란 전북스포츠과학센터장은 “지난 해 치러진 전국체전에서 종합3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낸 만큼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100회 대회에서도 전북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들이 후회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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