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에 설치된 훈련장에서 인명구조사 1급 자격 취득에 도전장을 내민 전라북도 11개 소방서 23명의 구조대원들이 휴일에도 훈련 매진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다음 달 14일부터 실시되는 제10회 1급 인명구조사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다.

1급 인명구조사 평가항목은 수난구조, 로프구조, 화학구조, 도시탐색구조 등 총 9항목으로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서의 구조기술을 평가하여 자격을 부여하는 만큼 취득이 매우 어렵기로 알려져 있다.

지난 제9회 시험에서는 전국 62명의 합격자 중에서 전북에서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으며, 올해는 전국 400여명의 구조대원이 자격시험에 응시한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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