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5개팀 1,000여명 출전

2019 전북체조경연대회 영광의 장원상은 요가 종목 고창 욜로욜로팀에 선정됐다.

지난 29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생활체조 동호인들의 축제답게 민속체조와 댄스체조, 수련체조, 요가 등 도내 각 시군에서 총 45개팀 1,000여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대회는 경연순서 추첨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경연대회, 식후공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 장원상에 선정된 고창 욜로욜로팀은 안무와 표현, 음악성, 창의성, 정확성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고창모양성동아리와 장수 한누리요가팀이 받았고 남원 도통동 광장과 완주 봉동상장기체조, 전주시 잘한다팀이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김제 실버스타와 완주 소양체조, 정읍 포커스, 군산 은파인라인(뿜뿜)팀에게 돌아갔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체조경연대회는 생활체조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장이자 서로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다”라며 “더 많은 동호인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체조경연대회는 동호인리그 왕중왕전과 함께 진행됐지만 해가 갈수록 체조 동호인들의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분리 치러지게 됐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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