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편리한 도시 만들기에 나선 전주시가 전북혁신도시 자전거도로 개설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전주시는 지난 30일 혁신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전북혁신도시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 맞춤형 자전거 정책 발굴·확산을 위해 실시한 국가 공모사업으로, 지난 6월 전주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온빛중학교와 온빛초등학교, 양현고등학교 등 전북혁신도시 내 3개 학교와 인근 엽순공원 일원의 통학로를 정비해 안전한 자전거 통학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엽순공원과 기지제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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