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연구 제72회 신인문학상에 시 부문 송주섭씨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신인문학상 응모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중에 송주섭의 작품들은 만만치 않은 시적 수련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글쓰기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일정한 습작의 연륜이 쌓여야 성취를 이룰 수 있다.

이번 작품들은 안정감 있는 시적 어법과 대상에 대한 깊은 성찰의 시선이 두드러졌다”고 평했다.

당선작 ‘빛의 제국’ 외 3편은 문예연구 102호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이번 호는 기획특집 ‘영상과 서사’를 주제로 김남석의 ‘영화 서사의 안과 밖, 일상을 환기하는 이야기의 진화방식’, 표정옥의 ‘박제에서 부활하여 스크린에서 활보하는 이상의 상상력’, 김필남의 ‘한국 영화 속 여성 캐릭터는 어떻게 변화해 왔는가’를 읽을 수 있다.

또 우리시대 우리작가 섹션에는 유현종 작가의 작품론과 일대기를 만날 수 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