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교육적폐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전주시민 적폐청산 2차 토론회가 10일 오전 11시 전북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이세우 목사는 “교육이 변해야 사회가 발전한다”며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서 교육도시의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우리 교육에 차별로 고통 받는 학생이 없는지 더 살펴봐야한다.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도 차별을 시정하는 관점에서 필요성이 있고 집단지성을 활용해 제대로 된 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덕춘 변호사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효과적인 직업탐구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며 “더불어 교사들도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교사 인권 향상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명성 패널은 “학생들은 성숙하지 못한 면이 많은 관계로 교사, 학부모 등이 함께 힘을 모아서 아이들이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3차 토론회는 오는 23일 ‘우리지역 정치적폐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개최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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