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이사장 현장간담회 개최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0일 도로교통시설물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유니온씨티(대표이사 임동욱)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이날 유니온씨티 연구소와 공장 생산라인을 꼼꼼히 둘러본 뒤 임동욱 대표를 만나 경영애로와 정책지원에 대한 건의 사항은 물론, 전주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전주시 팔복동에 소재한 유니온씨티는 1995년에 설립, 교통신호등주, 버스승강장 등의 내구성과 심미성을 인정받아 현재 러시아, 유럽 등 세계시장에 납품하고 있다.

이에 2008년 27억원에서 2018년 101억원으로 10년 만에 374%의 매출성장과 60명의 고용창출하며 지역경제와 도로교통시설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처럼 유니온씨티이 성장할 수 있도록 중진공은 2009년부터 개발기술사업화자금 등 정책자금 융자 지원과 지역특화마케팅, 온라인 홈페이지 제작, 임직원 연수, 내일채움공제 가입 등 맞춤형 연계지원으로 혁신성장을 적극 뒷받침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기업 현장을 둘러보면서 현실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도로 등 도시 공공시설물과 같이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구축하는 업체를 적극 지원, 전기·자율차 등 미래 신산업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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