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한민국 민속악 포럼

제5회 대한민국 민속악 포럼이 오는 18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열린다.

‘국악극 제작의 발전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통음악 중 민속악의 쟁점 사항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발전 방향과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이다.

민속국악원은 지난 몇 년간 민속악 포럼을 통해 국악극 제작의 흐름(15년), 창극의 전반적인 문제점(16년), 창극제작 현장(17년) 및 작창(18년)에 대해 살펴본 바 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콘텐츠로서 창극(국악극)이 대중과 소통하고 살아남기 위한 과제 가운데 하나인 무대제작의 주요 쟁점(공연양식, 무대연출)을 중심으로 토론을 펼친다.

이날 포럼은 국악평론가 현경채씨의 진행으로 이진주 서울대학교 강사의 ‘창극의 문화산업적 욕망과 그 너머’, 남인우 극단 북새통 예술감독의 ‘창극 창작활성화를 위한 제작시스템 및 제작 방향에 대하여’, 공병훈 협성대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전통예술의 결합’을 중심으로 발제를 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회는 서연호 고려대 명예교수의 좌장으로 한태숙 극단 물리 대표, 남동훈 극단 고릴라 대표, 황호준 작곡가, 류기형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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