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파티마신협(이사장 유병환)은 전주지역 내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위한 ‘우리동네 어부바 테마여행’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의 일환에 따른 것으로, 고향을 떠나 가사와 육아로 지친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테마여행에는 3개월~10년 차 한국 생활을 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 29명이 참여, 이들은 순천 선암사와 낙안읍성을 둘러보고 한국의 멋과 맛을 모두 체험했다.

유병환 이사장은 “이런 활동이 곧 ‘더불어 잘사는’ 신협 정신을 전파하는 활동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파티마신협은 올해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을 통해 어린이 경제 교실, 장애청소년과 테마여행, 다문화 가정 여성과 테마여행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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