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전금옥)은 16일 도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 및 유아교육 담당 교육전문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2019 개정 누리과정 놀이 중심 교육과정 맛보기’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통한 유치원 교원의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누리과정 개정 작업에 직접 참여했던 한국교원대 오채선 교수의 특강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지금까지 유치원에서 운영해왔던 놀이중심 교육과정과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유아들이 신나게 놀면서 성장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놀이와 배움을 어떻게 연결하고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컸다”면서 “놀이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놀이수업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연수가 더 많이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한편, 전북유아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이 될 유아에게 충분한 놀이 경험 제공을 통해 몰입과 즐거움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율, 창의, 융합 등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지원해 주는 교원 전문성 향상 연수를 다양하게 개설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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