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도내 18개 도서지역의 안전을 위해 ‘섬주민 안전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섬주민 안전지원팀’은 전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를 중심으로 생활안전, 수사 기능으로 편성됐다.

주요 업무는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학대 ▲사이버범죄에 따른 범죄예방교실·합동캠페인·찾아가는 방문상담·순찰 등 도서별 치안상황에 맞는 활동을 선택해 집중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섬주민 안전지원팀’은 지난 16일 첫 지원 도서로 부안군 소재 위도를 선정, 방문해 위도 중·고교 대상 범죄예방교실 운영 및 방문상담, 경로당·마을회관을 찾아 주민 상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활동 등 주민 밀착형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은 “도내 도서지역을 순차적으로 찾아 섬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도서전담 ‘섬주민 안전지원팀’을 지속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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