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시는 내년 1월부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등 5개 노인돌봄서비스가 통합·개편돼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해 장기요양서비스와 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없던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특징은 ▲사업통합으로 서비스 다양화 ▲생활권역별 수행기관 책임 운영 ▲참여형 서비스 신설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은둔형·우울형 노인에 대한 특화사업 확대 등을 통해 정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 주도의 노인돌봄서비스 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바꾼 것이다.

서비스 대상자도 기존 3500여명에서 4500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