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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실시계획 발전방향 논의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17일 본점에서 도내 주요기관과 연계해 충무실시계획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전북은행 김천기 안전관리실장을 비롯해 전북도청 정성영 민방위팀장, 국민연금공단 김명구 비상계획부장, 한국전기안전공사 김재융 경영지원처장 등 도내 비상대비업무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2019 을지태극 연습 성과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충무실시계획을 작성하기 위한 실무적인 토의를 진행했다.

정성영 민방위팀장은 “국가적인 재난이나 비상대비업무는 기관에서 내실 있게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관기관과 상호 연계해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평상시 상호 간에 원활한 소통과 교류가 중요한 데 전북은행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김천기 안전관리실장은 “국가적인 비상사태가 발생한 후에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은 늦은 감이 있기 때문에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유관기관들이 서로 소통하며 대응책을 협의, 이에 따른 협력 방안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19일 모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안전문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코너를 운영, 미세먼지 마스크, 화재 대피 손수건, 여행용 구급낭 등 1만여 점을 일반 등산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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