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통계읽기 능력과 사고력 키우기 향상을 위해 17일 KBS전주방송총국에서 전북 학생통계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7월 24~26까지 ‘2019 전북 학생통계발표회’ 참가를 신청한 초·중·고생 중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주근영여고에서 통계캠프 예선심사를 거쳐 초·중·고 각 6개팀이 이번 본선에 올라 자웅을 겨뤘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직접 자료를 수집·분석·해석하는 활동을 통하여 수학탐구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통계포스터의 제작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수학의 유용성과 실용성을 익혀 수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자발적 학습동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일상 곳곳에서 사용되는 통계를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접하고 데이터를 읽는 훈련을 축적한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계포스터 제작 및 발표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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