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침체된 상권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경쟁력 있는 상권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어려운 지역경제와 맞물려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특화된 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상공계, 학계 등 17명의 발기인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과 출자 출연기관 설립 심의 등을 추진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강임준 시장 주재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취지문 채택과 정관안 승인 의결, 재단 비상임이사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강임준 시장은 “타 지자체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적용해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이 침체된 상권을 경쟁력 있는 상권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오는 12월 설립허가와 설립 등기 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업무 개시에 들어간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