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VR-AR 4차산업체험관
무장애놀이터-공연시설등 갖춰

전국 최고 수준의 복합체험문화 공간인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 개관식이 21일 전주시 송천동 (구)전북어린이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VR,AR 첨단관을 비롯해 19개로 구성된 상설체험관을 둘러보고 있다./전북도 제공
전국 최고 수준의 복합체험문화 공간인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 개관식이 21일 전주시 송천동 (구)전북어린이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VR,AR 첨단관을 비롯해 19개로 구성된 상설체험관을 둘러보고 있다./전북도 제공

노후화된 어린이회관을 대신할 어린이 창의체험관이 21일 정식 개관했다.

이 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안병주 사무처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주 송천동에 문을 연 체험관은 220억 원이 투입, 가상과 증강현실 등 19개 체험시설과 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하루 최대 3회, 회당 200명씩 체험이 가능하며 2시간동안 다양한 역할놀이 등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송하진 도지사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이에 지난 2016년 본격적인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연면적 5천488㎡,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영유아체험관과 VR·AR 4차산업 체험관과 19개 체험시설을 갖춘 상설체험관, 공연장, 각종 편의시설 등을 운영한다.

또 한 의무실과 수유실, 얌얌식당, 카페, 문화센터와 공연장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체험관 옥외 부대시설에는 무장애 놀이터와 에어바운싱 돔(구름언덕), 잔디광장이 조성돼 있고 태양광, 비행기·탱크 등 조형물도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 개관 초기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관리뿐만 아니라 올 연말까지 교육프로그램 등의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 문제점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송하진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과학적 마인드를 높이는 공간”이라며 “영유아에서부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놀이터보다 더 재밌고, 공부방보다 더 유익한 체험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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