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사업화성공 공유
파트너십 협약-포럼 개최
28개기업 참여 100명 채용

22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자동차 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 개막식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강임준 군산시장,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과 관련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등 관계자들이 손을 맞잡고 산업 육성 선포식 행사를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22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자동차 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 개막식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강임준 군산시장,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과 관련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등 관계자들이 손을 맞잡고 산업 육성 선포식 행사를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주관한 ‘제3회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가 22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1천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도내 주력산업인 자동차·뿌리기업과 도내 이공계 대학생과 특성화고교생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사로 23일까지 1박2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자동차뿌리산업 분야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협력을 통한 사업화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전기차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하는 군산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글로벌 전기차 산업생태계육성 파트너십 협약과 자동차 대체부품 국제포럼 개최, 고용 창출을 위한 일자리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글로벌 전기차 산업생태계육성 파트너십 협약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전북을 글로벌 명품 전기차 클러스터로 구축, 군산형 일자리의 조기정착을 지원하는 것이 큰 골자다.

자동차 대체부품 국제포럼은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인들을 초청, 전라북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대체부품산업의 활성화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이어진다.

일자리 한마당에는 28개 기업이 참여해 1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장에는 재취업 희망자와 대학생, 예비취업자들의 방문이 성황을 이뤘으며 23일 오전까지 계속된다.

이외에도 기술의 융합 및 협력을 주제로 자동차·뿌리 기업과 전기전자 기업과의 기술협력, 융합 촉진을 위한 전기전자 기술 융합관 등이 운영중이다.

대체부품과 미래기술 홍보관, 상용 및 특장차 전시관,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우수사례 전시관 등이 많은 기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 전기차 등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주력산업의 체질강화와 산업성장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면서 “전기차 생산 투자와 더불어 제조 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동반 성장을 통해 전라북도가 미래차 시장 선점과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자동차 및 뿌리기업 간 융합을 촉진하고, 산․학․연․관이 하나되어 성과공유와 상생 협력에 나서겠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자동차․뿌리기업 간 협업과 기업 역량 강화에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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