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조점현)는 지역사회 협력 방안 다각화를 위해 지리산 관내 운봉지역 브랜드이미지 개발해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리산전북사무소는 운봉 브랜드이미지 활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10월 22일 지역 기관ㆍ단체와 업무협약 체결했으며, 10월 23일에는 지리산국립공원 협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선포식을 시행했다.

남원시 운봉읍은 다수의 풍수지리서에서 거론되는 십승지지*의 한 곳으로 바래봉 산철쭉 경관이 잘 알려져 있고 해발 500m의 위치한 고원지대로 파프리카, 배추 등의 고랭지 채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사무소 관계자는 올해 운봉지역에 지리산전북사무소 조직으로 운봉분소가 신설된 것을 기회로, 운봉지역에 국립공원을 알리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구축하고자 브랜드이미지를 개발해 기부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지리산전북사무소 조점현 소장은 “운봉 브랜드이미지가 지역행사, 특산품 등에 널리 활용되어 지역가치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